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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도 취업은 역시 공무원… 구글 검색 직종 1위 ‘정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인터넷 검색 사이트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직종 관련 키워드는 ‘정부’(government)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CNN머니는 5일(현지시간) 구글이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정부’ 관련 직종이 가장 자주 검색됐다고 보도했다. 구직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정부 일자리를 자주 찾는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이다.

자주 검색된 직종 2위는 ‘창고’(warehouse)였으며 3위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이었다.

이어 디즈니(Disney)가 4위를,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National Collegiate Athletic Association)가 5위에 올랐다.

이밖에 ‘보안’(security)과 ‘아기돌보미’(babysitting), ‘간호조무사’(CNA, Certified Nursing Assistant) 등이 6~8위에 오르며 순서대로 뒤를 이었고, 기업 가운데엔 디즈니와 함께 운송ㆍ물류회사인 UPS가 9위를 차지했다. ‘저널리즘’(Journalism)은 10위에 자리했다.

구글 이용자의 상당수가 미국인임을 고려하면 이같은 검색 결과는 미국 노동시장을 반영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5.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노동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900만 명에 가까운 이들이 일자리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CNN머니는 헬스케어, 비즈니스 서비스, 유통업 등이 최근 일자리 수가 늘어나는 분야라고 전했다.

ygmoon@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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