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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아트홀 ‘세계극장사’ 수강생 모집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에서 운영하는 충무아트홀 인문아카데미에서는 직장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세계극장사’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신선희 서울예술댁학교 연극과 석좌교수가 맡는다.

신 교수는 하와이 대학 및 뉴욕폴라코프무대미술학교에서 세트, 조명, 의상 등을 공부했다. 뉴욕의 폴라코프 스튜디오에서 현장 감각을 익혔으며 ‘문제적 인간 연산’,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길 떠나는 가족’, ‘태풍’ 등의 세트를 디자인했다. 

강의는 연극의 원형이 탄생한 고대 그리스의 극장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연극이 이뤄지는 극장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극장사에 대한 기본지식이 없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기별 주요 작품들과 함께 설명한다.

신 교수는 서울예술단 이사장,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국내를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 기관장을 역임했다. 대한민국연극제 및 백상예술대상 무대미술상, 극평론가협회상, 동아연극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강의는 5월 11일부터 7월 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10시에 열린다. 장소는 충무아트홀 예그린스페이스 또는 소나무실이다.

수강 신청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www.cmah.or.kr)와 전화(02-2230-6700) 및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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