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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동 모드에는 수동 모드로…갤럭시S6 카메라 대폭 업그레이드 나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6의 카메라 기능을 대폭 보강한다. OS인 안드로이드 롤리팝 업그래이드를 통해 갤럭시S6의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 하는 전략이다. 특히 수동모드와 RAW 파일 등을 지원하는 등, 카메라를 특장점으로 내세웠던 LG전자 G4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할 전망이다.

6일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조만간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 업그래이드를 통해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에 카메라 성능을 대폭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가 보강 예정인 카메라 기능의 특징은 ‘수동 모드’ 지원이다. LG전자가 G4를 출시하며 강조했던 전문 디지털 카메라와 유사한 조리개 값, 노출 정도 등을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추가할 전망이다. 또 보다 세밀한 후보정을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RAW 촬영 기능도 더해진다. 

이달 초 출시된 LG전자 G4는 특화된 카메라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F1.8 조리개와 40% 밝아진 이미지 센서, 컬러 스펙트럼 센서 등 하드웨어적인 성능은 물론, DSLR에 버금가는 수동모드까지 지원한다. 미국 시사주간지 포브스는 “G4의 케메라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에 막강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F1.9 렌즈와 탁월한 손떨림 방지기능 등으로, 현존 최고 스마트폰 디카 중 하나인 갤럭시S6가 OS 업그래이드를 통해 소프트웨어 적으로 G4 따라잡기에 나선 셈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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