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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라드 떠난 리버풀에 ‘SON’ 신형엔진 될까
[헤럴드경제]‘차붐’ 기록에 도전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공격수 손흥민(23)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 리버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의 ‘영원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고별전을 마치고 팀을 떠난 상황에서 손흥민이 리버플의 차세대 엔진 역할로거론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유럽축구 전문사이트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에이전트인 티스 블리마이스터를 인용, 리버풀이 손흥민에게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리마이스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여러 차례 그를 영입하려 시도했던 것으로 안다”면서 “그가 리버풀에서 뛰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리버풀 구단 관계자가 레버쿠젠의 홈인 바이 아레나에 방문, 손흥민의 경기를 관전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팀내 최다득점 공동선두로 정규리그 11골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또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이번 시즌 총 17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의 몸값은 2000만 유로(약 241억여원)까지 치솟았지만 리버풀뿐 아니라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도 손흥민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레버쿠젠은 이미 호펜하임의 케빈 볼란드를 대체 자원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골닷컴은 덧붙였다.

손흥민의 리버풀행이 점쳐지면서 미국 LA갤럭시에 새둥지를 튼 스티븐 제라드의 빈자리를 손흥민이 채울 수 있다는 평가도 따르고 있다.

중원을 진두지휘한 스티븐 제라드와 달리 손흥민에게는 좌우 측면을 돌파하며 활발한 공격을 이끌면서 팀의 공격력을 배가시킬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리버풀은 현재 18승 7무 10패로 프리미어리그에서 5위에 그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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