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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운전자 평균연령 60.4세…65~69세 66% 심야엔 쉬어
개인택시 운전자의 고령화와 이에 따른 낮은 심야 운행률로 가뜩이나 심각한 야간 승차난이 더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사고 위험도 그만큼 커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 개인택시 운전자들의 평균연령이 60.4세로 고령화가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개인택시는 4만9323대로 전체 서울 택시의 56%를 차지한다. 65세 이상은 전체 개인택시 운전자의 30.8%이며 70세 이상도 11.9%나 된다. 의무운행 대상 개인택시는 하루 3만 5079대이지만 심야에는 실제 운행대수가 1만6931대로 운행률이 48%에 불과하다. 연령대별 운행률은 50대 이하가 61∼65%로 절반을 약간 웃돌지만 60∼64세는 47%, 65∼69세는 34%, 70세 이상은 24%를 각각보였다. 고령으로 갈수록 운행률이 급격히 떨어지는 셈이다.

최진성 기자/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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