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의 한 다세대주택. 사람이 생활하기에도 비좁은 공간에 반려동물 20여 마리와 생활하는 모자가 있다. 지난 3월 27일 SBS ‘궁금한 이야기 Y’를 통해 방송된 혜숙씨 모자의 얘기다. 편히 잠들기조차 어려운 주거공간을 바라보며, 당시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게 혜숙씨 사연이 알려진 후, 도움의 손길을 자청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갔다. 더 나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자체가 직접 나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나섰다. 포장이사 전문기업 ㈜영구크린은 재능기부를 통한 이사서비스로 뜻을 함께 하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4월 21일, 온정의 마음이 모여 마침내 혜숙씨 가족의 이사가 진행되었다. 대가족의 살림살이를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주한 포장작업이 이어졌으며, 기존 거주지를 정리하는 청소작업이 병행되었다. 이삿짐 상차와 함께, 혜숙씨의 희망을 실어 나를 모든 준비가 갖춰졌다.

더 넓고 깨끗한 집에서 이어진 이사는 거침없이 이뤄졌다. 좁은 쪽 방 한 켠에서 갈 곳을 잃고 헤매던 살림살이는 제자리를 찾았으며, 주방 등 실생활과 밀접한 장소는 동선을 고려하여 가재도구가 배치되었다. 여기에 실내 공간탈취를 끝으로 이 날의 모든 이사과정은 마무리가 되었다.

㈜영구크린의 임한명 대표이사는 “각박한 사회를 말하지만, 아직은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정이 남아있음을 느낀다. 혜숙씨 모자를 위한 모두의 마음이 모였기에 오늘과 같은 큰 기적은 이루어질 수 있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혜숙씨 가족이 더 나은 내일을 마주하길 응원한다”며 재능기부 소감을 전했다.

포장이사 전문기업 ㈜영구크린은 연 32만여 고객이 찾고 있으며, 방송인 조영구씨가 운영에 참여하고 있어 영구이사로 잘 알려진 곳이다. 업계 최초로 이사 접수 즉시, 스마트폰 URL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견적 전 서비스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구크린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mcygclean.com)를 방문하면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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