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한국가스공사가 도시가스 도매요금 인하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코스피시장에서 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4.31%(2000원)오른 4만8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원료비 하락과 공급비 인상이 동시에 이뤄졌지만, 원료비 비중과 하락폭이 큰 관계로 평균요금이 인하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수금 회수단가 인상으로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수금 회수용 단가를 40% 가까이 상향 조정해 2017년 3월까지 4조원 수준의 미수금이 모두 회수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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