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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움증권, ‘코오롱인더, 리스크 해소 주가 우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주가를 발목잡던 소송 관련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합의로 해소됐다며 석유수지 증설효과와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기대를 감안, 주가가 우상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아라미드의 판매를 본격화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석유수지 증설효과와 타이어코드 업황 개선 기대를 감안하면 주가가 우상향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에 목표주가를 8만 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그는 “코오롱은 첨단소재인 아라미드 개발 판매와 관련해 2009년부터 듀퐁과 소송중이었으나 5월 1일 미국 버지니아주 동부지법에서 모든 소송을 끝내기로 합의했다”며 “이제 코오롱은 꿈의 소재로 불리는 아라미드를 적극적으로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동사는 패션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재료 가격 안정, 제품 가격 정상화로 타이어코드, 석유수지 부문이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소송 종료에 따라 법률비용도 제거 되어 영업이익 증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동사의 2015년, 2016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2,578억원과 3,173억원으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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