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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햇볕 쨍~한 황금연휴, 자외선 차단제 지수 체크!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 5월 황금연휴가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시작되면서 기다렸던 나들이를 떠나는 이들이 많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이때 자외선 차단은 필수다. 초여름 날씨 햇볕에는 피부가 새까맣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세포가 활발하게 반응하면서 기미, 잡티가 생기기도 쉽다.

야외활동의 필수품으로 떠오른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으로, 피부 오점을 남기지 않는 황금연휴를 보내자. 

[사진=123RF]


▶자외선, SPFㆍPA 뜻 아시나요?

오랜 시간의 야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자외선 장, 단파 UVA와 UVB를 모두 빈틈 없이 강력하게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은 종류에 따라 UVA와 UVB로 나뉘는데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세포를 손상시켜 광노화와 피부암을 유발하기도 하며, 특히 장파 UVA의 경우 피부 진피 층까지 깊숙이 침투해 피부 노화를 가속화시킨다. UVB는 짧은 파장의 고 에너지 광선으로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자외선 차단지수 SPF는 UV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다. PA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로 PA+, PA++, PA+++로 표시하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크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시간은 SPF지수x 10/60 으로 계산할 수 있다. 즉, SPF 지수가 50이면 약 8시간(50*10/60)동안 UVB를 차단해주는 것을 의미한다.

▶SFP 40은 넘어야…덧바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장시간 야외 활동에는 SPF40~50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땀과 피지가 많은 타입이라면 물이나 땀에 강한 워터프루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외출 30분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르고 가장 돌출된 이마와 광대뼈, 코는 자외선에 직접 노출되기 쉬우므로 더욱 꼼꼼하게 발라준다.

그러나 아침에 바른 자외선 차단제는 3-4시간의 간격으로 덧발라 주어야 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유분과 손으로 얼굴을 만지는 등 주변 환경과 생활 환경으로 인해 하루 종일 유지되지 않기 때문이다. 휴대와 사용이 간편한 자외선 차단 팩트나 선스프레이를 준비하는 것도 좋다.

아이와 함께 외출한다면 아이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도 준비해야한다. 아이 피부는 성인보다 두께가 얇고 피지선이 덜 발달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이 클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중요하다. 특히 민감한 아이 피부를 고려해 천연유래 성분 등을 활용한 안전성과 보습력을 강화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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