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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완종리스트’ 논란 이병기 비서실장 “진위 떠나 이름 오르내린 것 송구”
-1일 국회 운영위 출석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1일 국회 운영위원회에 출석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이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해 “진위 여부를 떠나 내 이름이 오르내리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 인사말을 통해 “나는 금번 사건이 우리나라가 더 깨끗하고 투명한 나라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비서실장은 “나를 비롯한 비서실 전 직원들은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가다듬고 국정 운영이 당초 의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업무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비서실장은 인사말에서 성완종 리스트 사건을 구체적으로 거론하지는 않고 ‘최근 논란이 된 사건’이라고만 언급했다.

한편 이 비서실장은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하면서 “국회에 계류 중인 각종 개혁 법안과 경제 활성화 민생법안들이 다음주 끝나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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