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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급호텔, 걸레 하나로 변기닦고 컵닦고…충격 실태
[헤럴드경제]중국 최고급 호텔의 충격적인 청소 장면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항저우TV는 항저우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 등 특급 호텔들의 객실 내 청소 모습을 영상으로 고발했다.

중국 내에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이 많으며 우리나라 관광객들도 자주 투숙하는 상황.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한 호텔 청소부가 등장해 욕실을 깨끗히 치운다.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장면이지만, 문제는 청소에 사용되는 걸레. 


세면대, 욕조, 변기, 컵 등을 청소부가 깨끗하게 닦는데 문제는 같은 천으로 청소한다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욕실의 더러운 곳을 닦은 천으로 고객이 입을 대는 컵까지 닦은 셈이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웨이보 등 현지 SNS에는 비판의 목소리가 넘쳐났다. 네티즌들은 “최고급 호텔에서 벌어지는 일이라고 믿을 수가 없다” “변기닦은 걸레로 컵을? 역겹다” “외국인들이 알면 중국에 오지 않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는 “중급 호텔에서는 욕실 수건으로 바닥을 닦기도 한다” 면서 “청소에 대한 확실히 가이드라인을 세워 직원들을 교육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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