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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정배 “내년 총선, 호남 30곳서 새정치와 경쟁할 것”…신당창당 시사
[헤럴드경제=박수진ㆍ장필수 기자] 4.29 광주서구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천정배 의원이 30일 내년 총선에서 호남지역 30곳에 후보를 내고 새정치연합과 경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당 창당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천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 총선 호남 30석 정도 될 것이다. 새정치와 경쟁할 수 있는 ‘뉴DJ’들, 김대중 대통령처럼 큰 정치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력있고 의욕적이고 무엇보다 국민을 잘 섬기는 자세를 가진 친구들을 모아 경쟁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좀 줄어들수도 있지만 30석에 다 (후보를) 내가지고 뒤집어야 겠다. 오늘 분위기로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야권은 경쟁체제를 통해 튼튼해지고 강해지며 진보하리라고 본다. 그것이 정권교체로 가는 힘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호남은) 새누리당이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마음껏 내년 총선에서 좋은 사람 내보내서 우리가 되든 새정치연합이 되든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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