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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에 정금형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에르메스재단이 후원하는 제16회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정금형 작가가 30일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정 작가는 신체와 성, 권력과 억압 등의 이슈를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한다”고 평가했다. 또 “연극과 현대무용을 전공한 그가 분야를 시각예술로까지 확장해 새로운 형식의 예술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에르메스재단 미술상은 2000년 국내 외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국 미술계를 지원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간 매년 시상했으나 이번 16회부터는 격년제로 운영키로 했다.

또한 기존에 후보 3명이 전시를 선보인 뒤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던 방식도 바꿔 국내외 미술계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 4명이 최종 수상자 1명을 미리 선정한 뒤 4개월 간 프랑스 파리 체류 기회를 주고 이듬해 개인전을 갖도록 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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