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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기독교교회협, ‘네팔지진 한국교회대책협의회’ 구성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는 네팔지진 복구를 돕기 위해 9개 회원교단과 기독교사회봉사회, 인권센터 등과 긴급 연석회의를 갖고 ‘네팔지진 한국교회대책협의회’(가칭, 이하 네팔 대책협)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네팔 대책협은 우선 긴급 구호사업을 각 회원 교단과 봉사 단체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한편, 네팔 교회협과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의 요청에 따라 △ 파괴된 성전과 학교 재건 지원사업 △ 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고아 지원사업△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낙후된 하수시스템의 개량 지원사업 △트라우마 치유 프로젝트 지원사업 등의 비교적 장기적 복구 지원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네팔 대책협은 이를 위해 에큐메니칼 정신에 따라 네팔 교회협과 아시아교회협(CCA), 세계교회협의회의 ACT(Action by Church Together) 등과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10일 오후 3시 30분 서울제일교회 (중구 오장동, 담임목사: 정진우)에서는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인들과 함께 하는 기도회’를 연다. 기도회에는 주한 네팔대사(꺼먼 싱 라만)와 지진 피해자가족들의 보고와 증언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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