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 미국 코네티켓 지역에서 영국과 동맹을 맺었던 모히건족 후손들이 설립한 미국 동부 카지노 업체인 모히건 선이 인천 영종도 복합 리조트 건설에 약 5조 5,000억 원(약 50억 달러)를 투자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모히건 선은 지난 21일 인천 하얏트 호텔에서 50억 달러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IBC-II 지역 복합 리조트 투자 유치 양해 각서(MOU)를 체결 했다.
우선 모히건 선은 327만 4,000㎡ 규모의 인천 공항 IBC-II 지역에 약 1조 7,600억 원(약 16억 달러)을 투자하여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1,000실의 6성급 호텔, 공연장 및 경기장을 겸한 아레나, 오락시설, 테마 등을 2020년까지 건설 할 예정이다. 오는 2040년 최종 단계까지 총 50억 달러를 투자 하여 세계적인 복합 리조트로 발전 시킬 것이다. 또한 총 2만 석 규모의 첨단 아레나를 통해 K-POP 공연과 문화 예술 사업 등을 전개하여 한류 확산과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케빈 브라운 모히건 선 회장은 “모히건 선과 영종도 지역 내의 강점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복합 리조트를 지어 전 세계인들의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인근에 한국 고유의 문화와 어우러진 복합 리조트가 건설 되면 영종도는 세계적인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박완수 사장은 “모히건 선이 정부가 추진하는 카지노 복합 리조트 개발 사업자로 선정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영종도는 미분양 적체가 많았던 대표 지역으로 꼽혔으나 최근에 들어서는 미분양 물량이 크게 해소 되고 카지노 복합 리조트 개발 사업 등의 호재 덕에 분양 문의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영종도에 위치한 GS 건설의 영종자이(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 1550번지 지하 2층, 지상 10층~24층 15개 동, 총 1,022세대 규모로)가 특별 조건으로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종자이는 지난 2009년 분양 당시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지와 미래 가치로 큰 인기를 받은 데 이어, 올 해도 모히건 선 등의 투자 유치로 영종자이는 다시 주목 받고 있다. 총 1,022세대로 구성 된 영종자이는 34~59평형, 팬트하우스 97평형 6세대의 중대형으로 구성 된 대단지 아파트이다. 현재 합리적인 분양가에 동, 호수를 선택하여 즉시 입주 가능한 혜택이 주어지고 있어 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영종자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의 전화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영종자이 특별세대 문의 전화 032-746-00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