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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창번 전 청와대 비서관, 김앤장으로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윤창번 전 청와대 미래전략 수석비서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취업한다. 전직 장군들도 한화나 효성 등 기업 고문으로 대거 재취업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를 결과를 공개했다. 윤 전 수석은 지난 1월 청와대 참모진 개편 때 교체됐으며, 이번 심사를 거쳐 5월 1일부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윤 전 수석은 하나로텔레콤 회장 출신으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재직하다 청와대로 옮겼다. 이번에 다시 김앤장으로 옮기게 됐다. 

김앤장 출신 청와대 참모진은 윤 전 수석 외에 조윤선 정무수석, 곽병훈 법무비서관, 권오창·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 김학준 전 민원비서관 등이 있다.

국방부 준장과 대령 등도 7명 대거 재취업에 들어간다. 효성이나 한화 고문,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등이다. 문승국 전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일진디스플레이의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게 됐다.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제1차관은 KB자산운용 사외이사로,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은 케이티스 비상근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다는 결정을 받았다.

퇴직공직자 취업심사는 모두 41건으로, 2건에 대해 ‘취업제한’ 결정을, 나머지 39건에 대해서는 ‘취업가능’ 결정을 내렸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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