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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굿네이버스 아동정책포럼, 30일 열린다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 개선 방안 논의

3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이일하, www.gni.kr)가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2015 아동정책포럼을 개최한다.

2015 굿네이버스 아동정책포럼은 아동학대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개선의 요구에 부흥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실제 미디어를 통해 연일 들려오는 소식 중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다름아닌 아동학대 관련 사건. 최근 여성가정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15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3년 아동(0~17세)을 학대한 사례가 6,796건으로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 마련된 2015 굿네이버스 아동정책포럼은 연구진, 정부기관/유관단체 관계자, 전국 아동보호 전문기관 실무자 외 학계 및 일반 시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 이일하 회장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개정 아동복지법이 시행됨에 따라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국가 및 민간의 개입이 강화되었다. 우리의 역할을 어떻게 정립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포럼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중심으로 한 아동보호체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하여 아동보호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 체계에 대한 성찰을 기반으로 아동보호체계의 중장기적인 방향성에 대한 검토와 고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굿네이버스 김정미 아동권리사업본부장의 사회로 진행, 이일하 회장의 개회사와 남인순 국회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된다.

이어 ▲아동학대관련 특례법 시행 이후 아동보호서비스 체계의 변화(가천대 사회복지학과 안재진 교수) ▲미국, 일본, 영국의 아동보호체계 분석(성균관대 사회복지학과 김기현 교수) ▲한국의 아동보호체계 중장기 개선방안(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신혜령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도 마련된다.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정익중 교수와 보건복지부 아동권리과 정영숙 사무관, 법무부 여성아동인권과 홍종희 과장,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윤진영 경감, 서울시 동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전미선 관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 안미현 팀장이 참여하여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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