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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정치혐오증 떨치도록 여야 머리 맞대야”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맨 오른쪽> 대표는 30일 “국민의 정치 혐오증을 떨쳐내도록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짜내지 않으면 공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4ㆍ29 재보궐선거 압승 결과에 대해 “이번 재보선 현장을 돌아보니 정치권에 대한 국민 불신과 혐오감이 매우 높았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이제 초강도의 정치개혁을 통해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야당도 우리와 머리를 맞대고 국민이 원하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기 위해 정치개혁에 적극 동참해서 상생의 정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30일 재보선 4전전승으로 막을 내린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송 당대표가 재보선에서 우승한 당선인들에게 축하와 국민의 뜻을 받들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어 막바지 4월 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공무원연금개혁법안과 경제활성화 법등 산적한 법안처리를 당부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정희조 기자/checho@heraldcorp.com 150430

그는 특히 공무원연금 개혁과 경제활성화법안을 거론하며 “정치가 국민 불신을 조금이라도 덜어내려면 국민이 원하는 성과물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표는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된 경기 성남 중원 신상진 의원, 인천 서ㆍ강화을 안상수 의원, 서울 관악을 오신환 의원 등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며 “(유권자들이) 수도권 3석을 모두 안겨주신 것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국가의 미래를 잘 챙기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덧붙였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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