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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상수 ‘국회 재입성’, 큰 표차로 野 후보 누르고 당선
[헤럴드경제] 여권 텃밭으로 평가되던 인천 서구 강화군 을에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54.11%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정치 민주연합 신동근 후보는 42.85%의 득표율로 고배를 마셨다.

인천 서구 강화군 을은 전통적인 여권의 강세지역으로 안상수 전 시장의 당선이 유력했지만, 성완종 리스트와 이완구 총리의 사임 등 여권에 닥친 각종 악재 속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신 후보가 안 당선인에 앞서는 모습이 관찰됐고, 여권에는 긴장감이 감돌기도 했다.

하지만 4월 29일 치뤄진 재보선 선거 결과는 54.11% 대 42.85%의 압승. 안상수 당선인은 3만 3256표의 득표로, 2만 6340표 득표에 머무른 신동근 후보자를 6916표의 큰 표차로 눌렀다. 
안상수 트위터 캡쳐

안상수 당선인은 지난 15대 국회, 인천 계양구 강화군 갑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으며, 이후 민선 3, 4대 인천광역시장을 지낸 바 있다. 18대 국회의원이자 원내대표를 지낸 안상수 창원 시장과는 동명이인이다.

한편 안 당선인과 맞붙은 신동근 후보는 해당 지역구 총선에만 3차례 지원한 지역 토박이다. 지난 2010~2011년 제11대 인천시 정무부시장을 지냈으며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의사 출신이란 이력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날 당선된 안 당선인의 임기는 1년, 총선을 1년 앞두고 여의도에 복귀한 안 당선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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