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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차기 원내대표 경선, 5파전 확정…재보선 결과가 판세 변수
[헤럴드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의 차기 원내대표 경선이 최재성,김동철,설훈,조정식,이종걸(기호순) 의원이 후보등록을 완료하며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7일부터 3일간 후보 신청을 받은 결과 이 같이 5명의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7일 의원총회에서 신임 원내대표 투표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29일 재보선 결과가 원내대표 경선의 결과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사표를 던진 최재성 의원은 개혁성향의 3선 의원으로 정세균계 인사로 분류된다. 김동철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으로 출마자 중 유일한 호남 의원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설 훈 의원(3선)은 민평련(민주평화국민연대) 소속인사이며, 조정식 의원(3선)은 손학규계 인사로 분류되며 사무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종걸 의원은 출마자 중 유일한 4선 의원이다.

5파전으로 치러지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재보선 결과가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게 정가의 관측이다. 재보선 승패에 따라 문재인 대표 체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후보 간의 합종연횡도 선거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친노 직계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가운데 친노 의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 비노 진영에서 후보로 거론됐던 박기춘 의원이 불출마한 점이 판세에 어떤 변화를 몰고올지도 주목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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