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가 우주기술 91건 공개…“창업 지원하세요”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보유한 첨단 우주기술을 민간에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부는 고신뢰도ㆍ최첨단 우주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업 지원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우주기술 사업화 사업’(STAR Exploration)을 새로 마련했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미래부는 항우연이 보유한 창업이 쉬운 기술형 18건과 기존 기업 응용형 44건, 원천기술형 29건 등 91건의 창업 유망기술을 민간에 공개하고 이에 대한 기술이전 및 창업,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5개 내외의 과제가 선정되면, 올해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사업 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항우연 연구원과의 1 대 1 기술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창업멘토링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 등이 구비된 항우연 내 창업지원공간 ‘다빈치랩’을 항상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선정ㆍ평가는 혁신성, 창업가능성 및 의지, 시장성 등에 관한 서면평가와 창업자의 의지와 역량, 성장잠재력 등에 대한 발표평가로 이뤄진다. 미래부는 제안형태에 따라 제안자에게 기술실시권한도 부여할 방침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업)은 항우연 홈페이지(www.kari.re.kr)나 우편(대전시 유성구 과학로 169-84 성과확산실)으로 신청하면 된다. 


d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