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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 긴급구호대 편성…한ㆍ일ㆍ영 이어 캐나다도
[헤럴드경제] 25일 대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세계 각국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도 이에 동참의 뜻을 나타냈다.

캐나다 정부는 27일(현지시간) 네팔에 500만캐나다달러(약 45억원)의 구호기금을 지원하고 재난구호지원군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또 내달 25일까지 민간 구호 기금 모금 실적과 같은 액수를 매칭펀드 방식(모금액에 상응하는 금액 마련)으로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로브 니콜슨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정부의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현지 피해지역 실태 파악을 위해 선발대가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캐나다 정부는 앞서 전날 담요, 긴급 식량, 의료물품 등 구호물자를 실은 공군 CC-17 대형 수송기를 온타리오주 트렌톤 기지에서 출발시켰다.

재난구호지원군은 재난 구호를 전담으로 하는 군 병력으로 의료부대, 이동병원, 공병 기술 인력, 통신지원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까지 사망자 4000명 이상을 낸 네팔 대지진에 대해 각국은 구호 기금과 구호대 파견 등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국은 100만달러를 긴급지원하고, 긴급구호대 40명을 편성해 27일 선발대 10명을 우선 파견했다.

일본도 구호자금 800만달러를 전달하고 자위대원 110여명을 지원 할 예정이며, 영국은 네팔 출신 용병 수십 명을 보내 구호 작업을 돕겠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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