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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 머리라고? 日서 유행하는 ‘엽기 하이힐’
[HOOC] 인형 머리를 밟고 다닌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인형 머리를 넣은 엽기 힐이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엔 최근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엽기 힐 사진들이 게재됐습니다.

여성 신발 브랜드 제프리 캠벨(Jeffrey Campbell)에서 출시된 이 상품은 바비 인형의 머리를 굽에 심어 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나이키 에어의 공기 튜브에 공기를 넣은 형태의 발전이라고 설명한다면 무리일까요? 


보는 이에 따라서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은 논란거리입니다. 일본에서도 이 하이힐이 혐오스럽다는 의견과 패셔너블하다는 의견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몇 개의 머리를 넣은 것이 아름답다고 보는 건 무리가 따릅니다. 유행이라고 한다면 접근이 다르겠지만 말이죠. 


제프리 캠벨의 디자인이 유행되자, 최근엔 모방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바비가 아닌 다른 얼굴을 넣기도, 혹은 남성 인형의 머리를 넣은 제품까지 등장했습니다. 


해외 매체는 충격적이란 반응이 대다수입니다. 엘리트 데일리(Elite Daily)는 “패션의 상상력은 끝이 없지만, 이 신발을 즐기긴 힘들다”며 “해당 신발을 신은 사람이 옆으로 오면 누구든 근처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도 “사이코패스 신발 같다”, “이해할 수 없는 패션 아이템” 등 비판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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