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야당으로서, 책임있는 국정파트너로서 여야 주례회동을 비롯한 대화와 소통의 필요성은 만고불변의 진리”라며 “동서고금을 넘어 어떤 경우라도 소통하지 않고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누구는 타협가, 협상가라고 저에 대해 말하는데 동의하지 않는다. 싸우고 협상해야 할 때도 있지만 어느 쪽이든 다 통해야 가능한 것”이라며 “‘야당이 국정파트너로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 ‘맹목적 비판이나 비난을 해선 안된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이를 통해) 많이 미진한데도 야당이 30% 가까운 지지율을 연말부터 기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의 임기는 내달 7일까지지만 매주 화요일 열리는 원내대책회의는 5월 5일 화요일이 어린이날인 관계로 다음 주 순서를 건너뛰게 돼 이번이 우 원내대표의 임기중 마지막 회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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