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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구조팀, 네팔 강진 후 사흘째 에베레스트산서 구조 작업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산악구조팀이 네팔 강진으로 발생한 에베레스트 산사태로 발이 묶인 생존자들을 구하기 위해 사흘째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17명 이상의 목숨을 빼앗은 에베레스트 산사태 이후 산악구조팀이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27일 보도했다.

루마니아인 등반가 알렉스 가반씨는 3대의 헬리콥터가 캠프1과 캠프2에 도달했다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이 캠프들은 해발 6000m 높이에 위치해 있다.

덴마크 출신의 등반가 카스텐 릴레룬드 페더슨씨는 페이스북에 헬리콥터 한 대가 두 명을 구조하기 위해 도착한 뒤 30초후 이륙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올렸다.

각각의 헬리콥터들은 산소 부족 문제 때문에 생존자들을 2명씩 밖에 옮기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존자들은 강진이 발생한 25일(현지시간) 돌과 얼음 폭풍이 베이스캠프로 쏟아져 들어 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산사태로 6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네팔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는 현재까지 3218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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