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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팔강진] 계속되는 공포, 이틀 간 여진만 83차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진도 7.9 규모의 강진이 25일(현지시간) 네팔 전국을 뒤흔든 직후 지난 25~26일 양일간 여진만 83차례에 달한 것을 조사됐다.

인도 현지매체인 ‘힌두스탄타임스’에 따르면 7.9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실시간으로 진도 4~5 규모의 지진이 계속 이어졌으며 26일 오후 12시께엔 6.9의 지진이 한 차례 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로크 비제이 아디카리 인도 국가지진센터 소장은 “강도나 빈도는 점차 줄어들겠지만 향후 24~36시간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로이터통신, 현지 힌두스탄타임스 등은 네팔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200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사고 수습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산사태와 비바람으로, 네팔 동부지역과 중부 고산지대에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수색 구조작업에 산사태가 추가로 진행되면 구조인력들의 작업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한편 이번 강진으로 인한 인도측 사망자는 66명으로 기록됐고 사고를 피해 네팔에서 도망친 인도인들만도 19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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