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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펀드의 해외투자 일본의 3분의1 수준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의 공모펀드는 국내(자산) 투자비중이 높고 해외투자비중은 일본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공모펀드는 전체 자산의 32.7%(‘14말 기준 30조엔)을 해외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나 한국 공모펀드는 이 비율이 12.1% (22.9조원)에 그쳤다.

일본 펀드가 해외 투자를 늘린 것은 1997년 도입된 ‘월지급식펀드’가 고령화 추세속에 투자자들의 인기를 끌게 되면서부터였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한국도 급속한 고령화와 저금리속에 분산투자 차원의 해외투자 수요가 늘고 있어 펀드의 해외 투자를 촉진할 수 있도록 해외투자 관련 세제의 불합리성을 정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아울러, 월지급식펀드 등 고령인구의 투자수요에 적합한 펀드상품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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