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인증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오는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기업 정보보호 담당자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제도 설명회’를 연다.
ISMS(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제도는 주요 정보자산 유출 및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업이 스스로 수립ㆍ운영 중인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를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정보보호 제도의 이해 제고 및 운영 안내를 위해 ISMS의 연간 추진일정과 주요 이슈사항 등이 안내될 예정이다.
특히, ISMS 인증을 받은 기업의 우수 인증사례를 공유하고, ISMS 구축 및 운영 방법 등 인증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등 ISMS 인증심사기관과 기업 간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최병택 미래부 사이버침해대응과장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104개 항목의 구현 및 점검은 기업의 정보보호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검진하는 것”이라며, “기업은 인증서 취득만을 목적으로 두지 말고, 스스로 지속 관리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말했다.
su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