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은 이르면 이날 삼성생명과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 매각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국제강의 본사 사옥인 페럼타워. |
동국제강은 3년 전부터 조선, 건설 경기 악화로 철강제품 수요가 줄고 중국산 철강재 유입가 유입되면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조685억원으로 전년보다 9.3% 감소했으며 20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검찰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비자금을 조성해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수사에 착수하면서, 회사 경영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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