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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서 ‘백만장자’ 기업 임원 와인ㆍ고기 훔치다 적발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영국의 한 ‘백만장자’가 와인과 고기를 슬쩍하다 적발됐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기업 간부인 39세 로난 고시 씨는 버밍햄의 테스코(영국 최대 유통기업)에서 200파운드(약 32만원)어치의 와인과 고기를 몰래 가방에 넣는 장면이 CCTV에 잡혔다. 물건을 고른 그는 계산대로 갔지만 자신이 가방에 담은 문제의 물건들은 꺼내 놓지 않았다.

[자료=BMP MEDIA/텔레그래프]

결국 법정에 선 그는 절도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그는 여자친구와 싸운 후 가게에 간 것이었으며 물건을 훔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항변했다.

버밍햄 형사법정은 고시 씨에게 12달의 사회봉사와 80시간의 무급 노동을 이행하고 575파운드(약 93만원)를 내라고 주문했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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