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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스북 R&D 등 비용 증가로 1분기 순익 전년比 20%↓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페이스북의 1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은 22일(현지시간) 지난 1분기 34억5000만달러(3조72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분석가들의 전망치(35억6000만 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페이스북의 1분기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는데, 이 중 연구개발(R&D)비용은 133% 늘었고 마케팅과 영업 비용은 거의 배로 증가했다.

페이스북 매출의 73%는 모바일에서 나오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보다 크게 증가한 것이다. 총 광고 매출 중 모바일의 비중은 69%로, 꾸준히 증가세를 나타냈다.

페이스북의 3월 기준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4억40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며, 모바일 월 활동 사용자 수는 12억5000만 명으로 24% 증가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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