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23일 전거래일보다 29.52포인트(1.38%)오른 2173.41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448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도 29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4581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비차익거래(471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현대차(3.24%)와 POSCO(3.07%), 현대모비스(2.71%), SK하이닉스(1.22%), NAVER(1.19%)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0.68%)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9.60%)과 은행(7.25%), 철강.금속(3.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2.56%)과 건설업(-1.75%), 비금속광물(-1.57%)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하며 700선을 반납하고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86포인트(-1.54%) 떨어진 692.48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585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9억원, 1074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종이,목재(-4.15%)와 제약(-3.99%), 기타제조(-3.62%) 등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통신서비스(2.64%)와 반도체(2.44%), 섬유,의류(0.92%)등은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4.83%)과 CJ E&M(-4.10%), 다음카카오(-1.90%), 파라다이스(-0.57%) 등이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서울반도체(3.90%)와 CJ오쇼핑(2.00%)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2.60원 오른 1082.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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