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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증권, ‘한섬 지분매각 긍정적, 목표가 상향’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한섬에 대해 한섬피앤디 지분 매각은 긍정적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6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22일 한섬은 부동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는 자회사 한섬피앤디에 대한 지분 31.8%, 2,295,560주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매각대금은 800억원이다.

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섬피앤디 지분매각은 여러가지 면에서 한섬 실적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선 이번 지분매각을 통해 200억원~300억원의 매각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는 2분기에 반영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한섬피앤디가 연간 50억원 전후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던 회사라는 점을 감안하면 한섬의 연결 이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에따라 한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이번 지분매각의 긍정적인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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