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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SW기업 경쟁력 ‘무한 영토 확장 중’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경기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발표회에서 경기도내 임베디드SW 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기업 간 융합기술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지난 2년간 지원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낸 우수 제품이 전시됐다.

성남시 SW기업인 성진아이엘, 에프원미디어는 강원도 의료기기 개발기업 메쥬와 컨소시엄을 맺고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아 헬스케어용 플랫폼과 생체계측모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말 출시한지 4개월 만에 7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큰 성과를 나타냈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을 수행하면서 지난 2년간 경기도 임베디드SW 기업과 강원도 의료기기 관련기업 총 35개 기업 지원을 통해 50억 원의 매출증대와 37명의 신규 고용 창출이 이루어졌다고 집계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총 35개 기업 중 성남시 참여 기업은 18개사로 절반의 의료기기 기업을 제외하면 경기도 SW기업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한편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이번 성과발표회 후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와 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지역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신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해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성남산업진흥재단 한승훈 사업본부장은 “광역경제권 연계 협력 사업을 통해 성남시 SW기업과 강원도, 원주시 의료기기 기업 간 협력생태계를 구축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로 IT산업과 융합해 꾸준히 성장 중인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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