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당정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10% 내린 데 이어 추가 요금 인하 방침을 정했으며 이날 회의에서 인하율과 적용 시점을 확정ㆍ발표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도시가스 요금 인하 대책을 마련했다”며 “국제유가 하락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원가 인하분을 공공요금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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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월 중순에도 당정협의를 거쳐 국제유가 하락 등의 상황을 반영해 3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소매요금(서울시) 기준 평균 10.1% 인하했다.
정부는 지난 1월 초에도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5.9% 인하한 바 있어, 이번 도시가스 요금 인하가 확정되면 올해 들어 세 번째가 된다.
이날 회의에는 당에서 원 정책위의장과 김세연 민생정책혁신위원장, 이진복(산업통상자원위) 조원진(안전행정위) 정조위원장 등이, 정부에서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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