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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널리스트가 본 전망]“국내외 식품사업 꾸준한 성과 실적 개선”
시장전문가들은 올해 대상이 국내 시장에서의 성장과 함께 해외 사업에서도 높은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올 1분기에는 원/달러 환율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지만 2분기부터는 지난해 반영됐던 브랜드 아이덴티티(BI)교체비용과 통상임금, 성과급 등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면서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식품에서 꾸준한 성장과 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며 “1인 가구 증가로 가정 간편식(HMR) 시장이 급성장하자 신제품 출시(튀김류, 미트류, 컵밥, 스파게티 등)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으며 장류와 조미료는 가격 인상과 비용 절감으로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인도네시아에서 안정적 이익 유지와 베트남과 필리핀의 흑자 전환을 통해 해외 사업에서도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연간기준 바이오 사업 부문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출처 다변화와 가동률 상승으로 바이오사업 부문을 제외한 기타 소재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전분당과 조미료, 장류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안정세와 냉장/냉동 물류망을 통한 HMR 제품군의 매출 성장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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