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은 중남미 4개국 순방 두번째 국가인 페루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페루 정부에 ‘최고 대십자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오얀타 우말라 페루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양국 대통령은 서로 훈장을 수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5/04/21/20150421000559_0.jpg)
박근혜 대통령은 페루 태양훈장 중에서 최고 등급에 달하는 ‘최고 대십자훈장’을 수여받고, 우말라 대통령은 무궁화 대훈장을 받았다.
한편 이 매체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수여받은 최고 대십자훈장은 페루 태양훈장은 우호관계 수립에 기여한 타국 국가 원수에게 수여되는 훈장이다. 1821년 페루의 독립 영웅인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 됐다.
페루 우말라 대통령에 수여된 무궁화 대훈장은 우리나라 최고 훈장으로 전현직 대통령과 배우자, 우리나라의 발전과 안전보장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전현직 우방국 원수 및 그 배우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