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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리더스클럽>대상, 전략적 해외 사업 확대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대상(대표 명형섭ㆍ사진)은 국내 시장의 점유율 유지와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상은 전략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와 시장을 선도하는 신사업과 신제품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1558억원)대비 9.95% 감소한 140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대상의 영업이익 전망치는 지난해 대비 11.33%증가한 156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상은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을 전개해 안정적 수익 확보를 우선시하는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2012년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이후 3년 연속 1000억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재무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부채비율은 2011년 말 140%에서 2014년 말 92%로 감축됐고 차입금 의존도 등 많은 재무지표들도 선순환구조로 운영돼 신용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안정적 사업 기반 확보를 바탕으로 미래성장 동력개발을 위한 기반 조성도 꾸준히 준비해 왔다. 각 사업부문별로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인수합병(M&A)을 통한 미래 유망 사업 발굴과 글로벌 거점 확대를 추진했다. 또 신규 수익원 발굴을 위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노력을 기울였고, 신규 투자를 실행하기 위해 현금 보유 능력도 지난 2011년 말 1500억 원에서 지난해 말 2500억 원으로 확대해 현금 유동성도 크게 개선됐다.

대상은 고객의 소비패턴과 필요에 맞는 제품을 출시해야 시장에서 선점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기본 방침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케팅 및 연구소 뿐만 아니라 전 사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개발역량 또한 대폭 향상시킬 것을 독려하고 있다. 독자적인 차별화 기술력을 투입하고 대상이 보유한 식품과 소재, 건강 요소들을 융ㆍ복합한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다가올 미래시장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밖에 해외사업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추장, 홍초 등 식품사업의 해외 현지 활성화로 주류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고, 소재사업 분야에서는 해외 신규 생산거점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글로벌 소재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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