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역전의 여왕’ 김세영…LPGA 다승ㆍ상금ㆍ신인왕 1위
[헤럴드경제]김세영(22·미래에셋)에게 시즌 2승째를 안겨준 마법같은 샷 이글 한 방이 엄청난 과실을 안겨주고 있다. 김세영은 19일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 연장전에서 그림 같은 샷 이글을 잡아내 박인비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마법처럼 홀컵으로 쏙 빨려들어간 이번 샷 이글 덕분에 김세영은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며 다승 1위에 올랐다. 올시즌 LPGA투어는 총 9차례의 대회가 열렸지만 그동안 2승 우승자는 없다가 이번에 김세영의 우승으로 첫 다승자가 탄생했다. 게다가 김세영은 롯데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27만 달러를 받아 스테이시 루이스(64만8730달러)를 밀어내고 상금 랭킹 1위(69만9735달러)로 올라섰다. 


신인왕 포인트에서는 150점을 받아 총 626점으로 2위 김효주(461점)를 멀찌감치 따돌리며 가장 유력한 후보가 됐다. 올해의 선수상 점수에서도 85점을 얻어 리디아 고(72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레이스 투 CME 글로브에서는 리디아 고(1505점)에 이어 2위(1476점)로 올라섰다.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은 19위에서 세 계단을 뛰어 16위로 올라갈 것이 확실시 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