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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과학기술훈장 ‘창조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김원배(68ㆍ사진) 동아에스티 부회장이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받는다.

20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자체 개발 신약인 위염치료제 ‘스티렌’, 국산 1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슈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의 개발을 주도했다. 

이런 공로로 김 부회장은 21일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리는 ‘제48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최고 등급인 창조장을 수장한다. 과학기술훈장은 2001년 신설된 훈장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창조장을 비롯해 ‘혁신장’, ‘웅비장’, ‘도약장’, ‘진보장’ 등 5등급으로 나눠 수여한다.

김 부회장은 제약업계 대표적인 연구자 출신의 CEO로, 다수의 국산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한국제약협회 등에 참여해 과학기술 정책 개발과 수립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와 함께 ‘제약산업의 미래는 신약개발을 통한 R&D 역량 강화에 있다’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갖고 글로벌 우수 인력 육성, 글로벌 수준의 연구시설 확충 등 인프라 확보와 최적의 R&D 추진 전략 수립 및 적극적 해외 임상개발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부회장은 “1974년 동아제약에 입사해 40년 넘게 몸담아 오면서 국내 제약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결과, 과학자로서 최고 영예인 창조장을 수훈하게 돼 영광”이라 말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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