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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강한 매수세에 상승마감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수 행렬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전거래일보다 3.21포인트(0.15%)오른 2146.71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이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285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도 309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힘을 보탰다. 반면 기관은 313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6억원)가 매수우위를, 비차익거래(-1344억원)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1.38%)와 SK하이닉스(-0.67%), NAVER(-0.45%)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2.65%)와 현대모비스(0.21%)는 상승하고 있고 POSCO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84%)과 화학(2.88%), 섬유.의복(2.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2.22%)와 비금속광물(-1.44%), 전기.전자(-1.19%)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6포인트(0.01%) 오른 706.96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230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35억원, 480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출판, 매체복제(8.02%)와 섬유, 의류(3.51%), 의료, 정밀기기(2.74%)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IT부품(-1.62%)과 통신장비(-1.52%), 정보기기(-1.30%)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오쇼핑(5.48%)과 파라다이스(2.67%), 다음카카오(1.31%) 등이 오름세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셀티리온(-2.97%)과 서울반도체(-1.79%), CJ E&M(-1.64%) 등이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4.50원 떨어진 1079.2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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