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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상철 대표 “식품산업은 미래산업…NS홈쇼핑의 미래는 식품산업”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 3월 증권거래소 상장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1등식품 전문 유통기업’으로 자리를 굳히기 위한 장기적인 성장목표를 20일 발표했다. 상품 개발을 확대하고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국내 농수축산업 발전에 계속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도상철 대표는 이날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산업은 미래 산업이고 NS홈쇼핑의 미래는 식품산업이다”며 “식품 상품 개발과 상품의 고부가가치화로 식품 판매를 확대, 이를 통해 회사 성장과 농수축산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01년 개국 당시 ‘국내 농수축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창립 정체성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도 대표는 “사업 초기에는 식품의 상품이 없어서 원물 그 자체를 판매해왔지만 이같은 사업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역량을 집중했다”며 “식품 산업은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에 업계 유일 식품안전 연구소 등 이 부분에 역점을 뒀고, 원물을 가공한 식품을 만들어 판매하기 시작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식품 개발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NS홈쇼핑은 ▷약식동원(藥食同原ㆍ음식과 약의 근원은 같음) 식품 개발 ▷식품 상품 브랜드화 ▷식품 고급화 ▷친환경 로컬푸드를 통한 회원제 운영 ▷극희소성 상품 개발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도 대표는 “고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는 상품을 만들어 농수축산업 생산자들의 수익을 보장하고 그것을 1차 가공하는 식품 산업을 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며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 상품의 브랜드화, 친환경 로컬푸드를 만들어서 계속해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오는 7월에 개국예정인 제7홈쇼핑(공영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식품산업의 저변을 넓히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농수축산물 전문 홈쇼핑이 한 개만 운영돼 오면서 충분히 해당산업에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향후 제7홈쇼핑과의 협업을 통해 현재의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이다.

도 대표는 “제 입장에서는 국가적으로 봤을 때 (NS홈쇼핑의 기여가)미미했을지언정 NS홈쇼핑은 농수축산물 발전이라는 제 기능을 다하기 위해 열심히 했다”며 “상장 당시에 (제7홈쇼핑과)협업을 하면 시장이 어려워지지 않겠냐는 우려를 표했지만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가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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