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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23일쯤 이완구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발의”…與 못막을 듯
[헤럴드 경제] 새정치민주연합이 이번주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 발의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정치연합은 그동안 지난 주말을 자진 사퇴 시한으로 못박아 왔고 문재인 대표는 18일 광주 유세 현장에서 “주말을 넘기도록 사퇴하지 않는다면 해임건의안 제출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은 19일 국회 브리핑에서 “20일 최고위원회에서 이완구 총리 해임건의안을 논의하고 주중 의원총회로 해임건의안을 결정할 예정”이라며 “새누리당이 해임건의안 표결을 위한 의사 일정 협의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TV

이번 파문을 계기로 현 정부 심판 정서를 극대화하겠다는 새정치연합의 선거 전략을 고려한다면 해임건의안 발의는 4.29 재보선 전 유일하게 여야 합의로 잡혀있는 본회의 날짜인 23일일 가능성이 높다.

총리 해임건의안 가결에는 재적의원 과반수(294명 중 148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야당 의원이 모두 찬성표를 던져도 과반수가 안 되기 때문에 해임건의에 찬성하는 새누리당의 ‘이탈표’가 필요한 상황이다. 당 관계자는 “이 총리에 대한 여론이 나쁜 상황에서 여당이 방패막이 노릇을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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