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네덜란드의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RCO)의 멤버로 구성된 챔버앙상블 카메라타 RCO(Camerata RCO)가 오는 24일 오후 8시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아라리오뮤지엄은 4월 20~23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되는 RCO의 내한공연 시기에 맞춰 카메라타 RCO를 제주에 소개하는 특별공연을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RCO는 2008년 영국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이 선정한 세계 오케스트라 월드랭킹에서 1위에 오른 오케스트라다. 카메라타 RCO는 RCO의 단원들이 결성한 챔버앙상블이다.

2009년 이탈리아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몇몇 단원들이 실내악을 연주해보자는 생각으로 모였다. 이들은 자유롭게 공연을 하다 2012년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관객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을 추구하는 이들은 콘서트홀을 벗어나 교회 미술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연주해왔다. 최근 뉴욕의 공연장 서브컬처(SubCulture)에서 피아니스트 웨이인 첸과 함께 보인 연주는 뉴욕타임즈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카메라타 RCO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클라리넷 5중주 등을 들려준다. (문의:064-720-8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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