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반기문 테마주가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코스닥시장에서 보성파워텍 주가는 6.54% 하락하고 있다. 씨씨에스(-3.73%), 한창(-1.56%) 등도 약세다. 이들 종목은 ‘성완종 리스트’를 통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차기 대권 유력설이 고개를 다시 들면서 전날 급등했다. 그러나 반 총장이 다시 한 번 국내 정치와 선긋기를 하면서 하락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테마주가 펀데먼털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이슈로 주가가 크게 휘둘리는 만큼 투자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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