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코스닥 강세가 거침이 없다. 코스닥 지수가 7년3개월 만에 700선을 넘어섰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4포인트(0.54%)오른 702.05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2008년 1월10일(종가기준 713.36) 이후 한 번도 700선에 도달하지 못했다.
코스닥 강세장의 주역은 단연 개인투자자다. 개인의 매수세가 700선 돌파를 견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현재 개인은 145억원, 기관은 19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61억원 어치 순매도를 나타냈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은 최근 한달동안 코스닥 시장에서 7000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5000억원어치가 넘게 순매도 했고, 외국인도 5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올들어 개인투자자들이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 한 금액만 859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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