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롯데칠성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250만원에서 28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연말 ‘처음처럼’의 도수를 18도에서 17.5도로 낮춘 뒤 현재까지 10%대 중반의 매출액 성장이 이어지는 등 소주 사업이 도수 하락과 신제품 판매 호조로 앞으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고마진 제품인 탄산음료와 탄산수의 매출액 증가로 음료 사업 실적도 호전됐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4.4% 늘어난 413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10%가량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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