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연수생 선발이 진행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SW 마에스트로 과정의 제6기 연수생 100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SW 기업 창업자, SW 개발 전문가, 법률ㆍ회계ㆍ투자 등 현장 전문가들이 선발된 연수생에게 관련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SW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400명의 연수생과 40명의 인증자를 배출했다. 연수생들 가운데 52명이 창업했고 특허 출원 32건, 등록 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제6기 연수생으로 선발되면 올해 7월부터 12개월 간 프로젝트 개발 과정에서 전문가의 멘토링 뿐만 아니라 24시간 사용가능한 개인 연구공간, 월 100만원 장학금, 해외연수 등 파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최종 인증자(9명)과 우수 창업 팀(5팀)에 대해서는 별도 지원금이 수여된다.

이번 SW 마에스트로 과정은 200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중 현재 고등학교 재학 이상이면 누구나 SW 마에스트로 홈페이지(www.swmaestro.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1단계 서류평가, 6월 1일부터 5일까지 2단계 심층면접을 실시해 6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난 제5기 연수생 선발 당시 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서석진 SW정책관은 “SW 중심사회를 열어갈 핵심 열쇠는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라며 “SW 마에스트로 과정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SW인재를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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