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는 16일 전거래일보다 19.94포인트(0.94%)오른 2139.90를 기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사자’행렬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외국인은 367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8억원, 2599억원 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275억원)가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803억원)가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2.14%)와 SK하이닉스(0.45%), NAVER(0.30%)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0.59%)는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와 POSCO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43%)과 은행(3.24%), 의약품(3.14%)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65%)와 운수창고(-1.20%), 화학(-0.94%)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87포인트(0.56%) 오른 698.31을 기록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947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5억원, 335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 별로는 컴퓨터서비스(2.85%)와 방송서비스(2.78%), 유통(2.29%) 등이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종이, 목재(-1.28%)와 운송(-1.18%), 정보기기(-0.96%)등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CJ E&M(5.64%)과 서울반도체(2.06%), 다음카카오(1.97%), 파라다이스(1.39%), CJ오쇼핑(0.1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5.31%)은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7.90원 떨어진 1088.9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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