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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편한세상 신촌 돌연 분양연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17일 견본주택 오픈 예정이던 북아현뉴타운 1-3구역 재개발 아파트 e편한세상 신촌의 분양 일정이 돌연 연기됐다.

대림산업 측은 16일 “조합원 분양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것을 뒤늦게 발견, 그 문제를 해결하고 일반분양에 들어가기 위해 17일 예정된 견본주택 오픈 일정이 미뤄졌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분양 일정은 최소 1~2주일 미뤄질 전망이다.

예상치 못했던 일정 차질을 빚게 되면서 조합과 시공사는 상당한 금액의 손해를 피할 수 없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e편한세상 신촌 투시도

업계 관계자는 “내일(17일) 분양이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17일 견본주택 오픈 일정에 맞춰 모든 인력과 자원이 총동원된다”며 “분양이 1~2주일 늦춰진다면 총동원된 인력과 자원을 놀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의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호선 아현역 역세권 입지의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신촌은 총 2010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져 있으며 2호선 아현역, 5호선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기도 하다.

지하 5층~지상 34층, 22개동, 총 2010가구 중 72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중 625가구는 아파트, 100실은 오피스텔이다.

일반분양분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3가구, 84㎡ 581가구, 114㎡ 21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 단지는 아현역 주변으로 2만4000가구가 들어서는 강북권 최대 도심재생사업의 중심에 위치해 올 상반기 서울 도심권 분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2호선 아현역 1번출구 앞에 마련되며 2017년 03월 입주 예정이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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